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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데이 연휴, '여는 곳과 닫는 곳'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29 08:47 수정 24-06-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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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쇼핑몰 11시-19시 단축 운영... 관광지는 정상 영업


은행·관공서 휴무, 대중교통 휴일 시간표로 운행


오는 7월 1일 캐나다 데이를 맞아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영업 및 운영 형태가 크게 변화한다. 


대부분의 사업장과 직장이 휴무에 들어가지만, 상당수 소매점과 식당, 관광 명소는 영업을 이어간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요 시설의 운영 정보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쇼핑시설은 대부분 문을 열지만 영업시간이 단축된다. 퍼시픽 센터, 리치몬드 센터, 메트로타운 등 주요 쇼핑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렛 매장의 경우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울렛(McArthurGlen Designer Outlet)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델타 의 트와센 밀스(Tsawwassen Mills)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식료품점과 약국은 대체로 정상 영업을 하므로 생필품 구매에는 큰 불편이 없을 전망이다.


관광 명소들은 대부분 평소와 같은 시간에 문을 연다. 사이언스 월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밴쿠버 수족관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밴쿠버 미술관도 평소와 동일하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이날 가장 붐비는 장소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이며, 퍼블릭 마켓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레크리에이션 시설의 경우 대부분의 수영장이 문을 연다. 다만 켄싱턴(Kensington)과 키칠라노(Kitsilano) 수영장은 이날 휴장한다. 


밴쿠버 시내 커뮤니티 센터 중 폴스 크릭, 케리스데일(Kerrisdale), 킬라니(Killarney), 마운트 플레전트(Mount Pleasant), 렌프루 파크(Renfrew Park) 등 일부 시설만 개방되니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피트니스 센터와 아이스링크, 시립 골프장은 대부분 정상 운영된다.


대중교통은 휴일 시간표에 따라 운행된다. 트랜스링크 버스와 스카이트레인(캐나다 라인 제외), 씨버스가 이에 해당한다. 다만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는 이날 운행하지 않는다.


관공서와 은행 등 주요 기관은 대부분 문을 닫는다. 밴쿠버 시청은 연휴 기간 동안 문을 닫으며 7월 2일에 재개장한다. 


서비스 캐나다(Service Canada)와 여권 사무소, ICBC 지점도 비슷한 상황이다. 캐나다 포스트는 7월 1일 우편물 수거 및 배달 서비스를 중단한다. BC 리쿼 스토어는 대부분 단축 운영되니 구매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영업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식음료 업계는 대형 체인을 중심으로 대부분 영업을 이어간다. 그러나 일부 식당과 소규모 카페는 휴업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처럼 캐나다 데이를 맞아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영업 양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시민들은 쇼핑과 관광, 레저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지만, 일부 공공서비스와 교통편 이용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외출 전 관심 있는 장소의 운영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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