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백신 접종 앞 둔 주말 전 확진자 737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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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다수 프레이저보건소 관할
사망자도 11명 추가, 총 598명
다음주에 BC주에서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전망이지만 여전히 새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는 불안한 모습이다.
11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브리핑에서 새 확진자가 737명이 나와 이틀 연속 700명 대을 유지했다. 이로써 BC주 누계 확진자는 4만 797명이 됐다.
보건소 관할지역으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469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밴쿠버해안보건소가 119명, 내륙이 99명, 북부가 41명 그리고 밴쿠버섬이 8명이었다.
현재 감염상태의 확진자는 총 9589명이며 이중 342명이 입원 중이다. 또 집중치료실(ICU)에 입원 중인 환자도 87명으로 전날보다 4명이 늘었다.
사망자도 11명이 새로 나와 BC주 총 누계 사망자는 598명이 됐다. 결국 주말 사이에 600명을 넘길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러는 사이 3개의 노인장기요양시설에서 새 확진자들이 나왔다.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다시 한 번 강조됐는데 아파트의 경우도 엘리베이터, 복도, 로비, 그리고 계단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19세 이하 유청소년의 실내 스포츠는 안전거리 확보가 되는 한에서 허용이 된다. 이외에 학생들의 연주, 댄스, 연극연습, 예술 활동 등도 안전계획 하에 성인 감독관이 있는 속에서 진행할 수 있다.
14일 오전 현재 서부주들을 뺀 나머지 주들의 확진자 수를 더한 전국 누계 확진자는 46만 4308명이 됐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만 1940명, 1620명씩 나왔다.
사망자도 14일 온타리오주에서 23명, 퀘벡주에서 25명이 더해지면서 1만 3479명이 됐다.
한국 질병관리청은 14일에 캐나다에서 입국한 캐나다 국적자 1명이 확진자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캐나다 입국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연방질병관리청의 국제선 확진자 관련 10일까지 업데이트가 된 상태에서 아직도 한국행 국제선 확진자 수는 지난 4일 한 명을 제외하고 추가로 올라오고 있지 않아 양국간 국제선 확진자 수 차이가 보이고 있다.
[BC주 행정명령 규제사항: https://www2.gov.bc.ca/gov/content/safety/emergency-preparedness-response-recovery/covid-19-provincial-support/restrictions]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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