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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재외 공관이 주재국에서 해야 할 일-주한캐나다대사관 랍스터 판촉 활동

표영태 기자 입력22-02-25 07:43 수정 22-02-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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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브런즈윅 랍스터의 '오늘회' 사이트 판매

재외 공관이 주재국 내 경제무역 활동 사례


주한캐나다대사관이 뉴브런즈윅 주정부의 한국 내 랍스터 판촉 행사에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뉴브런즈윅 주정부는 제철수산 플랫폼 '오늘회'와 함께 랍스터를 한국내 홍보 판매에 나섰다.


이에 주한캐나다대사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랍스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며, '전세계 냉동 랍스터의 50%를 담당하는 뉴브런즈윅의 냉동 랍스터는⁣ 북대서양의 차고 깨끗한 해역에서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으로 어획한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인증 상품으로⁣ 탱탱한 살은 물론, 단맛과 풍미가 가득해서 인기가 많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강조했다.

⁣⁣

'오늘회' 사이트(www.onul-hoi.com/events/20220224canadalobster⁣⁣⁣)에서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뉴브런즈윅의 랍스터를 ⁣⁣한정수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오늘회는 캐나다 랍스터 1만원 페스티벌을 통해 항공직송으로 공수한 프리미엄 자숙 랍스터를 매일 자정, 선착순 30명에 한정해 60%로 할인된 금액인 1만원의 첫 구매 할인가로 판매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평상시에는 500~600그램 자숙 랍스터를 2만 6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캐나다 랍스터가 선도, 식감, 크기, 수율 등으로 나누어 우수한 식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자숙 랍스터 이외에도 랍스터갈릭버터치즈구이, 손질 랍스터 테일 등 뉴브런즈윅의 다양한 랍스터 제품도 함께 판매 중이다.


캐나다의 공관으로 캐나다 경제무역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재외공관이 국익을 위해 해야 할 활동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한편 1978년에 역사가 시작된 필리핀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졸리비(Jollibee)가 밴쿠버에도 25일 오픈을 해 주류 언론에 주목을 받을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졸리비는 현재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 1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에도 2019년 토론토에 진출했는데, 현재 캐나다 내에 24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고 주류 언론이 소개했다.


하지만 한류 붐이 세계적으로 일고 있지만, 밴쿠버에는 제대로 된 한국 브랜드 체인점 하나도 주류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하다. BBQ 치킨이나 설빙 등의 브랜드가 들어와 있고 페리카나가 코퀴틀람 지역에 3개나 오픈하지만 아직 주류 사회에서 K-푸드라는 이름으로 조명 받고 있지 못하다. 이는 밴쿠버 한인 사회가 아직 밴쿠버 타민족 사회에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한인문화 행사 등이 그냥 한인사회 중심으로 한인 사회만의 자축용 잔치로 끝나고 있고, 제대로 주류 사회에 주목을 받을 한류나 K-문화를 활용한 마케팅은 없어 찻잔 속의 태풍에 불과하다.


내년에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지만 이를 주도해 나갈만한 단체도 없는 상황이다. 한인사회를 대표한다며 외부의 재정적 후원을 받은 문화단체들이 폐쇄적으로 활동 내역이나 재무 상태를 보고하지 않고 한 개인의 영향력 하에서 장기 운영되거나, 아무런 재정 지원도 받지 못하고 소규모의 단독단체만 혼자의 힘으로 운영되는 한계성이 있기 때문이다.


2004년 한카수교 4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서 모든 한인문화단체들이 각각의 독자성을 갖고 연합체 모양으로 모여 행사를 준비하고 실행을 했었다. 이렇게 모든 한인들이 공개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모두가 주인으로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해야 더 많은 문화인과 관계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모일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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