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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비율 낮아

표영태 기자 입력19-01-25 10:17 수정 19-01-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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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중간 연령 42.2세
캐나다, G7 중 낮은 편


BC주가 온타리오주에 이어 2번째로 중간 연령이 낮지만 어린이 인구 비율이 낮아 조만간 전국에서 가장 늙은 주가 될 지도 모른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7월 1일 기준 인구추정자료에서 BC주는 중간 연령이 42.4세로 나와 10개 주 중에 중부평원주인 알버타주의 36.9세, 사스카추언주와 마니토바주의 37.3세, 그리고 온타리오주의 40.6세에 이어 4번째로 낮았다.

그러나 1-14세 어린이 인구비율은 14.2%로 인구가 적은 대서양연해주의 뉴라운드랜드앤래브라도주의 13.9%, 노바스코샤주의 14.1%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는 15.8%로 나왔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16.1%였다. 바로 중부평원주인 알버타가 18.9%, 사스카추언이 19.6%, 그리고 마니토바가 18.9%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3개 준주도 어린이 인구 비율이 높았다.

BC주가 중간연령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던 이유는 바로 15-64세의 인구비율이 알버타주의 68.3%에 이어 67.5%로 10주 중 2위를 차지하며 중간 연령대 폭이 넓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린이 인구 비율이 낮다는 것은 캐나다 전체적으로 조만간 은퇴를 할 베이비붐 세대의 비중이 높아지면 다른 주보다 중간 연령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 새 이민자들이 크게 유입하면서 1978년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BC주의 중간연령대는 점차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캐나다 전체로 중간연령은 40.8세이다. 여성은 41.8세 그리고 남성이 39.7세로 상대적으로 여성이 기대수명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0-14세 비중은 16.1%, 15-64세는 66.7%, 그리고 65세 인구가 17.2%이다. 
결국 시니어 인구 비중이 어린이 인구 비중보다 점점 더 커진 셈이다. 또 100명의 경제활동 인구가 49.9명의 어린이나 노인들을 부양하는 형태이다.

2018년(2017/2018)에만 인구가 51만 8588명인데, 작년에 총 41만 2747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인 것을 감안해 약 10만 명이 자연증가한 셈이다.

캐나다가 점차 베이비붐 세대 비중이 높아지고 어린이 인구 비중은 줄어들지만 G7 국가 중에서는 가장 젊은 편에 속했다. 노인 비중에서 미국의 15%를 제외하면, 일본은 28%, 이탈리아는 23%, 독일은 21%, 프랑스는 20%였으며, 영국은 18%로 나타났다.

그런데 0-14세 인구에서 미국이 19%, 영국과 프랑스가 18%로 캐나다보다 비중이 높았으며, 일본은 12%, 독일과 이탈리아는 13%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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