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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코로나보다 불법마약 문제가 더 시급

표영태 기자 입력20-07-16 13:18 수정 20-07-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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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약사망 175명 새 기록 수립

올들어 19세 미만 사망자도 10명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의 보건당국이 온통 코로나19 전염을 막는데 여념이 없지만 BC주는 마약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해 보인다.


BC주 검시소(BC Coroners Service)는 6월 마약과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75명이라고 16일 발표했다.


2016년12월 161명으로 월 최다 기록을 세운 이후 지난 5월 171명으로 새 기록을 새웠는데, 다시 한 달 만에 그 기록을 갱신하며 두 달 연속 최다기록을 세웠다.


상반기 누계로는 총 728명인데 이는 2017년의 833명이나 2018년 769명에 비해서는 적은 수인데, 그 이유는 1월에 78명, 2월 73명 등 100명 미만을 기록한 덕분이다. 


올해 들어 마약과용 사망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584명으로 여성의 144명에 비해 절대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 봤을 대 19세 미만이 10명이나 나왔으며, 19-29세가 150명, 30-39세가 174명, 40-49세가 174명, 50-59세가 146명, 60-69세가 65명, 70세 이상이 9명이었다.

코로나19가 60대 이상 기저질환자 위주로 사망자가 나오는 반면 마약과용 사망은 청장년층에서 나오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더 위해한 부분이다.


요일별로 봤을 때 토요일이 1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월요일과 목요일이 113명, 일요일이 109명이었으며, 금요일이 98명, 수요일이 92명이었고, 화요일이 87명으로 가장 적었다.


인구 10만명 당 올 상반기는 28.5명이 됐다.


주로 죽음에 이르게 한 마약 성분은 펜타닐(fentanyl) 성분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마약에 비해 가격이 싸면서도 효과가 좋은 반면, 조금만 과용을 해도 바로 목숨을 앗아가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펜타닐은 리터당 50마이크로 그램을 초과하면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마약 제조범들이 정밀하게 용량을 측정하지 않고 불법으로 만들어 사망 위험이 높다.


검시소는 이렇게 마약과용 사망자가 증가한 원인으로 코로나19로 많은 의료 인력이 제대로 마약 사용자에 대해 신경을 쓸 여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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