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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모기지 고정 금리 하락세 지속... 3년 만기 상품 '최고 인기'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28 09:25 수정 24-06-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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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고정 6.08%, 5년 고정 5.04%로 내려가


대출자들, 중앙은행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 여전


모기지 고정 금리가 이번 주 또다시 내림세를 보였다. 전국 최저 수준의 무보험 2년 및 5년 고정금리는 각각 6.08%와 5.04%로 11bp와 10bp 하락했다. 


단기 자금 수요가 없는 대출자들에게 1년 및 2년 만기 대출은 여전히 고금리 수준이다. 그러나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이들 금리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3년 고정금리 상품은 현재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국 최저 금리는 보험 가입 시 4.84%, 무보험 시 5.24%를 기록 중이다.


변동금리 대출자들은 다음 달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화요일 발표된 예상을 밑도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인해 그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었다. 평균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오히려 0.15%p 상승해 2.85%를 기록했다.


CanDeal DNA의 선도금리 데이터에 따르면 9월까지는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되나, 7월 24일 예정된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도 여전히 가능성이 열려있다. 


다음 주 금요일 발표될 중요한 고용 보고서와 중앙은행 결정 직전 공개될 또 다른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향후 금리 결정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현재의 경제 상황과 인플레이션 추세를 고려할 때,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고용 시장의 안정성과 물가 상승률 억제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금리 하락이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어느 정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금리 수준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급격한 시장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출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현재의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개인의 재정 상황에 맞는 신중한 결정을 내릴 것을 조언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재무 계획과 함께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이러한 변화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인플레이션 추이, 고용 시장의 안정성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앞으로의 시장 동향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금리 하락이 단기적으로는 주택 구매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향후 금리 변동 가능성과 개인의 상환 능력을 충분히 고려한 신중한 의사결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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