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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방역 대책 잘 마련돼... "지나친 불안감 가지지 않길"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1-31 10:14 수정 20-01-3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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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보건 당국과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비가 잘 돼있다며 주민들에게 지나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안내했다.

 

당국과 의료진은 과거 조류독감과 사스(SARS),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 상황을 통해 훈련과 교육으로 바이러스가 비감염자에게 확산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C간호사협회 크리스틴 소렌슨(Sorensen) 회장은 과거 여러 차례 겪었던 전염병을 통해 대비책을 확실하게 준비했다면서 BC주 보건 관리 대책은 해당 질병을 철저히 통제할 수 있다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재 간호 인력들은 평시와 다름없이 일상을 지내고 있다며 다만 위생과 안전에 관한 모든 절차를 다시 한번 확인하라는 공고를 내렸다고 전했다. 혹시 모른 전염병 확산에 대비한 근무지 통제 수칙, 바이러스 차단 마스크 확보 상태 확인 등이 이에 포함된다.

 

병원직원 노조도 근무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포심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며 충분한 보건 대책과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2003년 사스 사태에서 많은 경험치를 쌓았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BC주에 퍼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있다고 소렌슨 화장의 설명을 다시 언급했다.

 

두 보건 단체는 주민에게 손씻기와 같은 기초적인 공중 보건 수칙을 잘 지키고 BC주 보건부와 질병통제소 같은 신뢰할만한 정보를 골라 상황을 파악할 것도 당부했다. 손씻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뿐 아니라 독감 시즌에도 꾸준히 제기되는 안내다. 또한 건강이 좋지 않다고 생각되면 외출을 삼가고 치피 못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알렸다.

 

한편 일부 언론의 불필요한 중계방송식 보도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강화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 전달 대신 스포츠 경기 중계하듯 감염자 수를 실시간으로 기사화하고 다른 언론에 나온 소식을 검증하지 않고 그대로 베껴 실어 언론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다는 것이다. 

 

또한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공식 명칭을 사용해 특정 지역에 대한 편견을 없애자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해당 지역을 언급하는 저질 기사가 나오고 있다고 독자들은 지적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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