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투기빈집세 대상 이의제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3월 31일까지 투기빈집세 대상 이의제기

표영태 기자 입력20-01-21 10:18 수정 23-11-23 11:4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현재 투기빈집세 대상 지역 지도

세액 고지 및 이의제기 우편발송 2월 21일까지
온라인 통해 이의제기 가능, 납부 7월 2일까지

BC주가 높은 주택가격과 렌트비를 잡기 위해 획기적으로 도입한 빈집세에 대해 조만간 대상자에게 세액을 고지하고 이의제기를 받을 예정이다.

주정부는 빈집세에 대해 이의제기 패키지(Declaration packages)를 오는 24일부터 2월 21일까지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에 대한 이의제기를 3월 31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발표했다.

BC주정부의 캐롤 제임스 재정부장관은 "성공적으로 시행된 첫 투기빈집세(Speculation and vacancy tax, SVT)를 기반으로, 99%의 BC주민은 이 세금에 해당되지 않고 있으며, 외국인 거주자나 집을 비워 둔 주택 소유주들이 기꺼이 세금을 낸 의도가 있다고 파악했다"며, "투기빈집세로 거두어 들인 세수로 저렴한 주택공급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투기빈집세 고지서를 받은 주택 소유주는 서류를 작성해 반송을 해야 한다. 주정부는 서류 작성에 10분 밖에 걸리지 않고 더 편한 방법은 정부의 관련 사이트 gov.bc.ca/spectax에서 작성을 하는 방법이라고 안내했다.

이의제기 서류에는 주택 소유주와 배우자 친척 등 투기빈집세를 결정할 수 있는 모든 사항들을 기입해야 한다. 만약 투기빈집세 대상으로 결정되면 해당 세금을 7월 2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올해는 추가로 군(Canadian Armed Forces , CAF)가족의 주택이나 물로만 접근이 가능한 주택(water-only access properties)도 추가로 투기빈집세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반대로 세율은 0.5%에서 4배 인상된 2%를 부담해야 한다.

제임스 장관은 "작년에 투기빈집세 도입으로 많은 빈집이 렌트 주택으로 나와 주택여유도 문제 해결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주정부는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의 2019년도 렌탈 시장 보고서를 인용해, 2018년에 비해 메트로밴쿠버의 장기 렌트 아파트 세대가 19%나 늘어났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BC임대주택공사의 자료에서는 임대 목적 주택의 비중이 2018년도에 16.4%에서 2019년도에 30%로 크게 높아졌다.

이번 투기빈집세에 대한 문의는 1 833 554-2323 또는 1 604 660-2421에 BC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주일 내내 가능하다. 또 이에 대해서 다국어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32건 33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BC주에서만 114개 신종 코로나 의심 검체검사...확진자는 1명
BC질병관리본부, 매주 금요일 검체 건수도 공개의심환자 811 전화, 130개 언어로 서비스 가능한국 적폐 언론들, 세계 기준 무시하고 정부 공격BC주의 의료보건당국이 2019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뿐만 아니라 검체 검사자 수도 매주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필요
01-31
캐나다 캐나다 15세 이상 정신건강관련장애인 200만명
BC주 전체인구의 8.3% 높은 편장애인 52% 취업 불이익 걱정 중캐나다에서 정신건강관련 장애인이 동서 양 끝단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5세 이상 정신건강관련장애인 통계를 보면, 캐나다 전체 해당 인구의 7.3%인 200만 명이 넘
01-31
밴쿠버 다운타운 설날 축제를 빛낸 한지공예
 한국 한지와 한국 전통 공예 우수성 알려올해 대장금 주제, 7년 째 이어지는 활동 (사)품 한국문화예술교류센터의 대표인 김유경 한지 작가가 올해도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다운타운 아트갤러리 프라자에서 열린 음력설 페스티발(LunarFest)에
01-30
밴쿠버 메트로타운 설날행사를 빛낸 한국전통무용
메트로밴쿠버의 대표적인 한국전통 무용단 중의 하나인 참댄스컴퍼니가 지난 25일 메트로타운 쇼핑몰에서 설날 맞이 축하공연을 가졌다고 장민우 서울시의회 홍보대사가 사진과 함께 소식을 알려왔다. 메트로타운의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at Metrotown)가 병자년
01-30
밴쿠버 ICBC 투명관리 위해 공정감독관 신설
주정부, 보험가입자 명목전국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는 BC주에서 정부 독점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공기업이 공정하게 보험가입자의 피해를 구제하는 지를 관리 감시하기 위해 새로운 감독관을 둘 예정이다.BC주 정부는 ICBC와 독립적으로 보험가입자들의 이
01-30
밴쿠버 공립대생을 위한 유패스 혜택 5년 연장
2010년 도입, 대학생 교통비 부담 줄여14만 명 공립 포스트세컨더리 학생 대상지난 10년간 메트로밴쿠버에서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특별 대중교통 요금 혜택을 주는 유패스가 다시 5년 연장된다.주정부는 10개 공립대학교와 단과대학의 투표결과 유패스BC(U-P
01-30
캐나다 30일 오전 8시 현재 2019 신종 코로나 사망자 171명
BC질병관리본부가 매일 발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지도 중 30일 오전 자료.WHO, 신종코로나 '국제적 비상사태' 선포전원 중국 내에서 사망 한 것으로 확인세계적으로 확진 환자 총 8247명 발표캐나다 정부 한국 여행 주의하라 안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될
01-30
밴쿠버 코퀴틀람 글렌공원 7건 성폭행 용의자 신원 확보
코퀴틀람RCMP 배포한 글렌공원 산책로 사진 작년말부터 최근까지 여성 피해 발생 이전에 경찰에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밴쿠버, 17세 여학생 성폭력 사건발생 메트로밴쿠버의 한인들 주요 거주지의 중의 하나인 코퀴틀람 센터인근 공원에서 벌어졌던 일련
01-30
캐나다 11월 BC 평균주급 전달보다 줄어
1011.02달러로 10개 주중 5위연간기준 전체 캐나다 3.1% 증가작년 11월 평균주급이 전국적으로나 BC주나 전달에 비해 감소했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그래도 늘어났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도 11월 평균주급 통계자료에서 1041.79달러로 전달에 비해 0.
01-30
세계한인 한국, 세계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기지로 발돋음
 최초,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기업 간담회 개최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30일 오전 10시 30분에 팁스타운 S1 (1층, 서울 역삼동)에서 15개국 18
01-30
세계한인 한국정부, 국민안전 확보 위해…모든 정책역량 총동원
사진은 오늘자 2면 상단검역인력 신속 추가 배치… 보건소 기능, 감염병 중심으로 전환·운영 방역대응 예산 208억원 신속 집행…추가 소요 발생시 예비비로 지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해 검역인력을 신속히 추가 배치한다. ‘1339
01-30
이민 취약지역 정차 이민 BC 버논시 2월 개시
웨스트쿠트니 4월부터 시행 예정 높은 영어성적, 시급 25달러 충족 연방정부가 대도시가 아닌 전원지역이나 인구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이민 프로그램이 BC주에도 본격 개시될 예정이다. 웨스트캔의 최주찬 공인이민컨설턴트는
01-30
밴쿠버 무궁화여성회, 6.25참전유공자에 오찬 대접
6.25전쟁 발발 70주년 의미가 커한인사회 원로단체 서로 존중 의미 올해로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메트로밴쿠버에 생존해 있는 6.25참전 한국군 용사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무궁화여성재단(이사장 오유순)과 무궁화여성
01-30
밴쿠버 스코필드 박사의 헌신...한인사회, 캐나다 기여로 보답
정요셉 장학금 통해 캐나다 미래 투자정운찬 전 총리, 스코필드 정신 전달 캐나다인으로 한국의 근현대사에 가장 큰 족적을 남긴 스코필드 박사의 한국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인과 타민족 차세대를 통해 캐나다에 다시 되돌려 주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사회
01-30
밴쿠버 밴쿠버이북도민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
  1997년 10월에 결성돼 올해로 23년을 맞이했으면서 단 한번도 잡음없이 가장 화합이 잘 되는 대표적인 한인단체 중의 하나로 꼽히는 밴쿠버이북도민회(회장 류제완)가 2020년 정기총회겸 신년하례식을 지난 29일 노스로드의 한 음식점에서 가졌다.&
01-30
밴쿠버 준비한 음식 모자랄 정도 흥행 밴쿠버노인회 설날대잔치
최금란 밴쿠버한인노인회장이 2월 20일부로 귀임하는 교민담당 이강준 영사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수여했다.(표영태 기자)한인 잔치는 먹거리 행사라 할만큼 음식이 중요한데 밴쿠버노인회의 올 설날 잔치도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준비한 음식이 부족할 정도로 성공한 잔치가 됐다.(
01-30
밴쿠버 밴쿠버 전국 최악의 교통혼잡 도시
위치항법 전문기업 톰톰의 교통 추적 이미지 사진 톰톰 2019년도 교통지수 결과조사대상 416개 도시 중 40위 밴쿠버가 21세기 초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 2위를 다투었지만, 어느 순간 집값 상승과 교통혼잡으로 인해 3위권 밖으로
01-30
밴쿠버 2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세계 2019-nCoV 사망자 132명 ..모…
전세계 감염 확진자 수 6160명한국·독일·프랑스 4명, 일본 7명한국어 통화 811 걸어 "KOREAN"BC주 보건당국이 매일 발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통계에서 29일 오전 현재 사망자 수는 132명을 기록했다.BC질병관리본부(BC Centre for Diseas
01-29
부동산 경제 4분기 밴쿠버 주택가격 전 분기대비 상승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세 기록전국 6대 도시 전년·3분기 대비 상승밴쿠버 주택가격이 2019년 4분기에 전년대비해 크게 하락을 했지만 3분기 대비해서는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장기적으로 조정장세를 단기적으로는 회복세를 보였다.연방통계청이 전국 6대 도시 2019년도
01-29
캐나다 캐나다도 우한으로 전세기 띄우나
일본이 중국 우한으로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을 이송한 데 이어 한국도 이달 말 이틀에 걸쳐 전세기를 띄울 예정인 가운데
01-29
캐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옐로나이프도 울상
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창궐로 새해 초부터 다방면에서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생긴 가운데 캐나다 관광 산업도&nb
01-29
밴쿠버 우버·리프트 출범하자마자 곳곳에 지뢰
9개 메트로밴쿠버 택시 회사들 소송 제기해 써리시, 승객 써리서 탑승시 500달러 벌금 메트로밴쿠버에서 차량호출 서비스(Ride-hailing) 사업이 허가가 났지만, 한국과 같이 택시회사들의 반발과 써리시의 불법 해석으로 인해 서비스 정상화가 만만치
01-28
캐나다 BC 남성 기대수명 3년 연속 짧아진 기막힌 이유
오피오이드 과용 사망자들 때문2015년 80.5세, 2018년 79.9세전국에서 가장 남성 기대수명을 자랑하던 BC주가 최근 오피오이드 마약 과용 남성 사망자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3년 연속 감소하는 불명예를 안았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2018년 생애 관련 통계
01-28
캐나다 주한 캐나다대사관 여권 갱신, 온라인 예약부터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한국 내에서 여권 신청이나 갱신, 시민권 신청, 그리고 공증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 달라는 안내문을 대사관 트위터에 28일자로 올렸다.예약사이트는 https://bit.ly/2YPaxFC이며 캐나다 시민권자만을 위한 사이트이
01-28
캐나다 BC주 최초 2019년형 신종 코로바이러스 확진 환자 발생
감염자 지난주 밴쿠버 귀국 후 증상 나타나 밴쿠버 해안 보건소 관할 구역 거주 40대 중국과 인적 교류가 많은 BC에서도 마침내 최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BC주정부의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BC 주보건책임자(B.C.
01-2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