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코로나19, BC주말 3일간 4명 사망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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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새 확진자 358명 증가
2~3일 이내 확진자 1만명 돌파
세계적으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본격화 되면서 BC주도 이제 매일 100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일이 일상이 되고 사망자도 매일 1명 씩 나오는 모습이다.
월요일에 주말 3일간의 코로나19 업데이트를 하는 BC주에서 주말에 358명의 새 확진자와 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BC주 스테판 브라운 보건부 차관과 BC주 공중보건 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 5일 발표했다.
일별로 보면 3일에 130명, 4일에 108명 그리고 5일에 120명의 일일 확진자각각 나왔다.
5일 현재 총 1353명이 코로나19 감염자인데 이중 66명의 확진자가 입원 치료 중이다. 집중치료실(ICU) 입원자도 16명이다.
주말 사이에 사망자도 4명이 추가돼 총 242명의 사망자가 코로나19 이후 BC주에서 나왔다.
또 코로나19 취약층이 거주하는 3개의 장기요양원이나 의료시설에서 새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현재 총 16개의 시설이 코로나19 감염 영향권에 들어가 있다.
이런 상황 속에 닥터 헨리는 "새로운 확진자는 이미 감염 경로가 파악이 된 상태로, 감염 경로를 철저하게 추적을 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학교도 제대로 관리가 돼 주요 감염 경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닥터 헨리는 "추수감사절로 소규모로 축하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도록 안전 6명( safe six)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2차 유행에서 봄보다는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상대적으로 사망자 수는 많지 않다는 것이 닥터 헨리의 입장이다.
전국적으로 5일 현재 전국의 총 확진자 수는 16만 8960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도 9504명이 됐다.
6일 오전 발표된 온타리오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548명, 퀘벡주는 1364명이나 나와 2개 주에서만 1912명이 추가되며, 전국의 확진자 누계는 17만명을 넘어 17만 872명이 됐다.
사망자도 온타리오주에서 7명, 퀘벡주에서 15명이 쏟아져 나와 9526명이 됐다.
세계적으로도 확진자 누계가 3587만 2397명이 됐다. 사망자 수도 105만 883명을 기록했다. 미국은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확진자 수에서는 인도가 미국을 바싹 따라가는 양상이지만, 사망자에서는 브라질이 2번째로 많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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