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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꽃을 든 남자 성공신화 강석창 회장, 밴쿠버를 북미 진출 교두보로

표영태 기자 입력19-07-19 13:19 수정 19-07-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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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누적 기부금만 100억 달러

밴쿠버에 종합 힐링센터를 구상중

소망글로벌, 필리핀 등 건설사업 

 

1990년 꽃을 든 남자라는 제품 브랜드로 유명한 소망화장품을 설립했던 강석창 회장은 2011년 소망화장품은 KT&G에 매각을 하고, 해외개발사업을 하는 소망글로벌을 창업을 했다. 그리고 1년 전 미네랄바이오라는 화장품 회사를 인수해 다시 화장품 사업에 뛰어 들었다. 

 

강 회장은 당시 기라성 같은 화장품 회사들이 있는 속에서 신생 화장품 회사로 보기 드문 성공을 거두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순이익의 30%를 무조건 사회에 환원한다는 목표 아래 누적 기부금만 20년간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은 또 GBS한국글로벌복음방송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6월 말 밴쿠버를 찾아 밴쿠버 글로벌 방송이 주최한 힐링 치유세미나에서 특별 건강 강연회 자리를 갖기도 했다.

 

이렇게 밴쿠버를 방문하면서, 자연 속에 둘러싸인 밴쿠버의 건강한 환경을 보고, 미네랄바이오 화장품 사업의 북미 진출의 교두보로 밴쿠버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구상했다. 이와 동시에 마음의 치유를 위한 장소로도 밴쿠버를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했다.

 

강 회장의 밴쿠버 방문 중 그를 수행했던 팩젠 라이프 사이언스의 임채호 판매담당책임자는 "지난 5일 강 회장 측으로부터 북미주 진출계획은 밴쿠버를 교두보로 삼아 미국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연락이 구체적으로 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임 판매담당책임자는 "미네랄바이오의 캐나다와 미국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지명하였고 향후 판매 마케팅 계획을 함께 의논해서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미네럴 바이오 제품들은 저와 협의하여 밴쿠버에 들여온 후 캐나다 동부와  미국내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임 판매담당책임자는 "앞으로 캐나다나 미국 등지에서 미네랄 바이오 제품 판매나 구매를 원할 경우 연락을 달라고"고 말했다. 

 

 

강석창 회장 인터뷰

 

현재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소망화장품을 KT&G에 매각한 후 (주)소망글로벌을 설립해 우즈베크스탄에서 아파트 건설과 분양사업을 그리고 필리핀 클락에 대형 리조트 건축과 운영사업, 몽골에 건물 신출 및 임대사업을 해 왔다.  

 

미네랄바이오 화장품은?

‘미네랄바이오’에서 개발해 생산하는 화장품은 일반 화장품과는 다른 미네랄 성분의 화장품이다. 가장 간단하게 옛날에 상처가 났을 때 갑오징어의 뼈를 갈아 상처 부위에 뿌렸는데 바로 이게 미네랄이다. 기존 화장품은 기능 성분이 잘 섞이도록 유화제를 쓰고 좋은 향을 내기 인공 향도 쓰는데 이게 모두 화학성분이다. 피부에 좋은 화장품인지 공부하면서 ‘자연 성분’을 발라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건강을 위한 5대 영양소 중에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다. 미네랄은 칼슘이다. 

 

미네랄바이오는 창업한 지 10년 된 회사인데, 창업자가 아토피, 물사마귀, 탈모 등 피부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을 하기 시작했다. 많은 구매자들이 이 제품을 쓰면서 좋은 화장품을 선택하기 위해 화장품 유랑을 하던 것을 멈췄다는 말을 듣게 됐다.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을 쓰면 피부가 다 뒤집어지는데 미네랄바이오를 쓰고 그런 일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밴쿠버에서의 구상은?

이번에도 세미나로 왔는데 밴쿠버는 3번 정도 방문했다. 종교 관련해서 와서 임 대표(임채호 판매책임자 지칭)를 만나고 밴쿠버에 대해 많은 것을 보면서 건강에 좋은 환경을 갖고 있어 한번 밴쿠버에 힐링센터를 만들어 볼 생각을 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나 자녀의 아토피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화장품 뿐만 아니라 먹는 것, 이불, 옷 등 아토피 관련 모든 제품을 한꺼번에 전시해 놓은 매장을 있었으면 좋겠다. 또 다른 회사를 통해 새로운 개발연구도 하고 있는데, 더 건강에 좋은 제품들을 계속 만들어갈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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