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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의료 인력난 해소 위해 BC주, 1억5570만 달러 투입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03 09:56 수정 24-05-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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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문 인력 채용 및 유지에 집중, 농어촌 지역 인센티브 프로그램 확대


BC주 정부가 의료 전문 인력 채용과 유지를 위해 1억5,570만 달러를 투입한다. 에이드리언 딕스 보건부 장관은 BC주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특히 외딴 지역 사회에 숙련된 의료 인력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각학자, 영양사, 실험실 기술자, 방사선 치료사 등 수십 개 직종이 이번 자금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7310만 달러는 농어촌 지역 의료 및 임상 지원 인력 유지와 우선순위가 높은 의료 공석 채용 보너스로 사용되며 6,000만 달러는 전문성 개발 지원과 인력의 정신건강 및 웰빙 서비스에 배정된다.


1,500만 달러는 신규 의료 졸업생과 해외 교육을 받은 의료 전문가들을 위한 동료 지원 및 멘토링에, 760만 달러는 교육, 장학금, 면허 및 시험 수수료 상쇄에 쓰일 예정이다.


BC주는 또한 소규모 지역사회 의료 종사자에게 연간 최대 8,000달러를 제공하는 농촌 유지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56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프, 퍼니, 골든, 퀘넬 등 총 74개 지역사회가 2025년 3월 말까지 1년간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게 된다.


BC주 보건과학협회의 노라 마이너 노사관계 코디네이터는 이번 조치로 주 전역에서 70개 분야에 걸쳐 약 2만 명의 전문 의료인력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의사와 간호사처럼 이들 의료 과학 전문가들도 코로나19 대유행과 마약 유사제 위기 등으로 인해 심각한 인력난과 엄청난 업무량에 직면해 왔다"며 "오랫동안 누적된 전문 의료 서비스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획이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고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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