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BC한인실협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
표영태 기자
입력19-05-31 11:01
수정 19-06-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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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BC한인실협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 모습(사진=BC한인실협 홈페이지)
6월 21일 써리골프클럽
장학금, 장학재단에 전달
BC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실업인 단체가 의미 있는 곳의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한 골프대회 올해도 열고 처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BC한인실업인협회 (회장 김영근)은 2019 비씨한인실업인협회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2019 Annual BCKBA Scholarship Golf Tournament)를 6월 21일 오후 1시부터 써리골프클럽(Surrey Golf Club, 7700 168 St, Surrey)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골프대회는 셧건 방식으로 시작된다. 등록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등록 받는다.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그린피를 포함해 파워카트, 점심, 저녁 식사, 스넥과 음료수 그리고 상품이 포함돼 100달러이다. 예약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협회 측은 작년에도 예약이 조기마감으로 동참을 못했다며 올해 조기신청을 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총 참가 제안 인원은 144명이고, 이후 저녁 수상식에는 모두 170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근 회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회원과 서플라이어 업체들이 대회에도 참가하고 협찬,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이번 행사가 더 의미를 갖는 이유는 그 동안 적립했던 장학금 일부를 처음으로 수혜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기본적으로 회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만약 대상자가 없을 경우 다른 한인 차세대에게 장학금을 준다는 목표 아래, 올해 처음으로 장학금을 밴쿠버한인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골프대회를 마치고 갖는 저녁 행사에서 김지훈 밴쿠버한인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장학생 선발에 대한 일을 위임한다. 그리고 8월 17일 오후 5시 30분에 버나비에 소재하는 한인 소유의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6083 McKay Avenue Burnaby)에서 있을 장학의 밤 행사에 참여해 장학금 수상자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BC주의 대표적인 실업인 단체로 한인사회를 위한 기여도 하고 나아가 이번 연말에는 주류사회에도 기여하는 캐나다 구성원으로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접수와 문의는 협회사무실 (Tel: 604 431 7373, E-Mail: info@kbabc.ca)로 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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