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밴쿠버의 2022년도 생계 임금 시급-24.08달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메트로밴쿠버의 2022년도 생계 임금 시급-24.08달러

표영태 기자 입력22-11-17 12:36 수정 22-11-17 14:2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전년 대비 17.3% 상승한 3.56달러 인상 돼

광역 빅토리아 24.29달러로 주 내 최고 높아


메트로밴쿠버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부부가 각각 24.08달러를 벌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BC가족생계임금(Living Wage for Family BC)가 매년 발표하는 생계 임금(Living Wage)의 2022년도 자료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에서는 24.08달러가 됐다.


이는 작년보다 17.3%인 시간 당 3.56달러를 더 벌어야 한다는 계산이다. 이렇게 크게 생계 임금이 올라간 이유는 높아진 생계 물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생계 임금은 2명의 풀타임 수입을 갖고 있는 부모와 4살과 7살 자녀를 둔 4인 가정을 기준으로 산출하고 있다.


메트로밴쿠버에서 각 가계 비용을 볼 때 한 달에 식품비로 1114달러로 작년에 비해 161달러가 늘어났다. 식품비보다 더 큰 가계 비용은 주거비이다. 또 식품비는 예년에 자녀 양육비에 이어 3번째로 높았는데, 주정부가 양육보조금을 늘리고, 반대로 식품비는 폭등을 하면서 2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계 비용이 됐다.


이 리포트는 BC주의 최저 시급인 15.65달러와 비교할 때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정상 가정에서 최저 임금만으로는 가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BC주에서는 주도가 위치한 광역 빅토리아가 24.29달러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체적으로 밴쿠버섬의 식품비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빅토리아 지역의 식품비가 25.81%나 증가했다.


한편 연방통계청은 식품 물가가 오른 원인에 대해 코로나19로 공급망이 붕괴 됐기 때문이라고 봤다. 또 다른 이유로는 각 지역의 열악한 기후가 지목됐다. 


이런 가운데 임금도 인상되고, 생산에 한 몫을 담당하는 에너지 가격도 폭등하고, 원자재 값도 올라가는 등 외부적인 요인들도 식품 가격을 상승시키는데 일조했다.


여기에 높은 소매점 운영 비용도 다시 높아진 생산 단가에 더해 상품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됐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705건 4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UBC 경영학 교수' 와 'UBC 연구진' 의 '2023 경제 및 고용동향 설명…
주밴쿠버총영사관과 UBC KCSA가 공동으로 오는 29일(화) 오후 6시에 UBC Henry Angus (ANGU, 2053 Main Mall, Vancouver)빌딩 234호에서 '2023 경제 동향 및 고용 전망 설명회'를 개최한다.강사로 이진무 교수
11-22
밴쿠버 주밴쿠버총영사관, 2022년 위기대응 도상훈련
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21일(월) 항공기 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2년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서 견종호 총영사는 항공기 사고 등 해외위난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긴장감을 가지고,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공관 구성원 모두가 평소에 위난 상황 발생
11-22
밴쿠버 'UBC 법학대학원생' 과 '현 고교 진로상담 교사' 의 <진로상담 멘토링 >
밴쿠버총영사관과 KCWN, KOWIN 공동으로 진행해 왔던 제10회 우리자녀 꿈찾기 진로상담 멘토링 온오프라인 행사.밴쿠버 중앙일보
11-21
밴쿠버 취임 초 쏟아진 이비 신임 주수상의 정책들
반복 전과자 대상 사법 기관 공동 대응 조치주택 공급 늘려 주택 가격 잡겠다는 전략까지지난 금요일 공식 취임식을 가진 이비 BC주수상이 주말 사이에 공공안전과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정책을 내놓았다.검찰부 장관이었던 데비드 이비(David Eby) BC신인 주수상은 지난
11-21
밴쿠버 밴쿠버 김치 축제, 세계인의 김치 축제!
11월 22일 세계 김치의 날을 앞두고 밴쿠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김치 나눔 축제가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밴쿠버여성회(회장 미셀 김) 회원들이 주축이 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원들이 전날부터 미리 김치를 소금에 절이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
11-21
밴쿠버 견종호 총영사 부임 후 첫 에드몬튼 방문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는 지난 17일(목) 부임 후 처음으로 에드먼튼시를 방문해, Amarjeet Sohi 시장과 면담했다.이를 통해 견 총영사는 에드먼튼시 거주 한인들의 안전에 관해 각별히 당부하고, 내년도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에드먼튼시 간 교육, 보건,
11-21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휘발유값 9개월 만에 170센트 대로 급락
19일 예상 휘발유 가격 172.9센트로18일 대부분 주유소 175.5센트 보여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파르게 오르던 주유비 가격이 지난 며칠간 큰 폭으로 떨어지며 9개월 만에 다시 리터당 170센트 대로 내려왔다.캐나다 주요 도시의 주유비를 사전에 미리 알려주
11-18
밴쿠버 데비드 이비, BC주 37대 주수상으로 공식 취임
이례적으로 머스퀴엠 커뮤니티 센터서 취임식취임 첫 조치로 2개 생활비 보조금 지급 선언건강 악화로 당대표와 BC주수상 자리를 사임하는 존 호건 전수상을 이어 지난달 19일 새 NDP 당대표로 선출된 데비드 이비가 한 달 만에 공식적으로 BC주수상으로 취임했다.데디브 이
11-18
밴쿠버 캐나다 리멤브런스 데이 추모 행사
11일 오전 포트 무디에서 열린 리멤프런스 행사 (표영태 기자)연방 하원의원 등이 버나비의 평화의 사도를 방문해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추도했다. (표영태 기자)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가 전사한 전우를 위해 헌화하고 거수 경례를 했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의
11-17
밴쿠버 밴쿠버무궁화여성회, 낙상 예방을 위한 시간 마련
필립 한의원 이규민 원장 한방으로 예방법 소개근력 강화 위해 음식과 운동법 등을 알려준 시간밴쿠버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는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의 2022년 행사로 지난 12일(토) 오전 10시부터 필립 한의원 이규민 원장 원장을 초빙해
11-17
밴쿠버 매번 반복되는 밴쿠버 새내기 한인 대상 수표사기·성폭력 피해
캐나다에 새로 온 한인대상으로 매번 수표 사기를 벌이는 용의자로 알려진 최 모씨의 체포당시 사진 수표 입금 후 통장 잔고에 금액 표시 되는 것 악용해당 계좌 잔액부족하면 부도 처리 되는 사실 몰라자신에게 호감 보인 남성과 단둘이 방에 있다 피해 매번
11-17
밴쿠버 BC자유당에서 BC연합당으로 당명 변경 추진
8000명 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80%의 지지내년 초 대표자대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승인20년 역사의 BC자유당(BC Liberal Party) 당명이 내년에 BC연합당(BC United)으로 변경될 예정이다.BC자유당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8000명의 당원을 대
11-17
밴쿠버 메트로밴쿠버의 2022년도 생계 임금 시급-24.08달러
전년 대비 17.3% 상승한 3.56달러 인상 돼광역 빅토리아 24.29달러로 주 내 최고 높아메트로밴쿠버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부부가 각각 24.08달러를 벌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BC가족생계임금(Living Wage for Family BC)가 매년 발표하는 생
11-17
밴쿠버 태양의 서커스 2023년도 밴쿠버 공연작은 KOOZA
태양의 서커스 쿠자 홈페이지 사진(사진=Matt Beard)내년 10월 21일~12월 31일 다운타운서티켓 16일부터 일반인 온라인 판매 개시캐나다의 대표적인 문화 컨텐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가 내년에는 쿠자라는 작품을 갖고 밴쿠버를 찾아온다.태양의 서커스
11-17
밴쿠버 진짜 총과 흡사한 모조총 갖고 있다 큰 봉변
코퀴틀람RCMP가 압수한 모조 총들코퀴틀람 청소년들 경찰에 잡혀갖고 있는 모조 총들 압수 당해진짜 총과 똑같이 만들어진 모조 총기류를 공공장소에서 소지하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힐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코퀴틀람RCMP는 지난 9일 오후 12시 30분에 코퀴틀람의 레이크쇼
11-17
밴쿠버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한 달 간 펼쳐지는 연말 축제
베스트바이의 대규모 드론쇼 등 다양12월 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종일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밴쿠버 중심가인 캐나다 플레이스의 연말 축제 행사가 올해 다시 부활해 가족들의 즐거운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들어줄 예정이다.밴쿠버밴쿠버프레이저항만청(Vancouver Fras
11-17
밴쿠버 총영사관 민원실 워크인 여유롭게 이용 가능
주밴쿠버총영사관은 현재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은 워크인 전용으로 온라인 예약 없이 온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민원실 이용에 예약제와 워크인이 병행 운행되며 그간 일부 민원인들이 너무 일찍 와 줄을 서는 사태가 있어 총영사관 직원이 오전 7시 30분
11-17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브라운백 세미나-스마트 제조산업에서 3D 프린팅 응용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올해 제5회 밴쿠버총영사관 브라운백 세미나로 12월 9일(금) 오후 5시에 SFU 다운타운 캠퍼스 Treason Cinema에서 SFU의 Mechatronics Systems Engineering의 김우수 교수를 초청해 스마트 제조산업에서의 3D 프린
11-16
밴쿠버 캐나다 과학산업부(ISED), 사상 최대 규모 중소기업 시스템개선 지원책 ‘CDA…
 캐나다 과학산업부(ISED)는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시스템개선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책은 'CDAP'(Canada Digital Adoption Program) 프로그램(https://ww
11-16
밴쿠버 추운 겨울철 노인들 낙상 방지 위해 신체 운동 꾸준히
밴쿠버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는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의 2022년 행사로 지난 12일(토) 오전 10시부터 필립 한의원 이규민 원장 원장을 초빙해 '한방으로 풀어 보는 낙상 예방법과 자가 스트레칭 하는 법' 행사를 가졌다.
11-15
밴쿠버 코로나 변이바이러스도 다시 유행하는데 독감도 유행
시민단체 공공장소 실내마스크 의무화 요청어린이 의약품도, 병실도 부족한 위기 상황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하면서 대면 활동이 늘어나자, 지난 2년간 잠잠했던 독감 등 다른 전염병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BC안전학교연합(Safe Sch
11-15
밴쿠버 2022 BC 시니어 공연예술제 11월 26일 열려
 캐나다 한인 늘 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관하는 ‘2022 BC 시니어 공연예술제가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까지 버나비 디어레이크에 소재한 제임스 코완 극장(James Cowan Theatre)에서 열린다.한인을 비롯 다민족
11-15
밴쿠버 코퀴틀람 아이케아에 고액 현금 잃어 버리신 분?
9월 11일 습득해 최근 경찰에 신고 들어와주인 입증 위해 액수와 현금 보관 상태 소명코퀴틀람 아이케아에서 분실된 현금의 주인을 찾고 있다.코퀴틀람RCMP는 지난 9월 11일에 코퀴틀람 아이케아(IKEA, 1000 Lougheed Highway, Coquitlam)에서
11-14
밴쿠버 한인 주요 거주지 중 하나인 포트 무디에서 열린 리멤브런스 데이 행사
코로나19로 포트 무디에서 리멤브런스 데이 행사가 지난 2년 간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열렸다. 이날 청소년들로 구성된 육·해·공 카뎃(cadet) 단원들 중심으로 참전용사, 경찰, 소방대원 등이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넬리 신 전
11-12
밴쿠버 연방보수당 포일리에브 신임 대표 "모든 문제 다 해결할 자신 있다" 공언
연방보수당의 포일리에브 신임 대표가 밴쿠버를 방문해 아시아계 언론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표영태 기자)주택 빠르고 저렴하게 공급하도록 제도 개선탄소세 등 세금도 줄이고, 정부 지출도 줄이고인력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이민 수속 빠르게올해 9월 10
11-1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