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 한국 활어가 들어온다 !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이민 | 밴쿠버에 한국 활어가 들어온다 !

표영태 기자 입력16-12-26 16:3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제한된 항공운송 활어 품목들, 이제는 거의 모든 품종 운송 가능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시작, 밴쿠버에는 3월부터 수출계획

 

 

내년 3월부터 한국의 남해안에서 잡힌 활어가 밴쿠버 동포들 밥상에 올라올 지 모른다.

경상남도 홍준표 지사는 26일(현지시간) 경남도청에서 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과 경남남도에서 추진하는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경상남도가 해양수산부, 그리고 부산항만공사와 협의를 시작한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2017년에 컨테이너 항로가 많은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내에 국비 25억과 도비 25억 등 총 50억을 투입해 특수컨테이너를 이용하여 살아있는 어류를 미국 등 원거리 국가에 수출하는 기반 시설을 확중할 계획이다.

활어수출용 특수컨테이너는 2010년 국립수산과학원과 거제어류양식협회가 공동 개발하여 특허를 받았다. 2011년 세계 최초로 부산항에서 LA항까지 컨테이너를 이용한 활어해상운송이 성공하였으며, 2015년 11월에는 미국 뉴욕항까지 운송에 성공했다.

특수컨테이너를 이용한 활수산물 수출은, 2011년도 8.4톤(14만 1천불)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81톤(191만 3천불)으로 10배가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3월에는 캐나다 밴쿠버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홍준표 지사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수출단계의 원 스탑(One-Stop) 처리로 수출경쟁력이 제고되어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거제 활어 수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이번을 계기로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물 수출시장 확대에 계속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상운송을 할 경우 항공에 비해 운송비가 절반으로 감소된다. 또 항공운송은 넙치 등 일부 품목만 수출이 가능한데 해상 운송은 그동안 항공운송이 불가능했던 우럭, 돔류, 참숭어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활수산물 운송이 가능해 진다. 이번 사업이 잘 정착될 경우, 한국의 싱싱하고 우수한 활수산물이 미국 등 세계 각국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12건 61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이민 교포 외국인 보유 토지, 절반 이상 차지
  경기, 강원,  충북 순으로 외국인 토지보유 증가세 높아   모국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외국국적 교포의 한국 내 토지보유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6년 상반기
12-28
이민 올해 영사콜센터, 23만 건 해외 사건사고 상담
6개 외국어 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으로 국민 안전에 큰 기여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지난 27일(화),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와 영사콜센터 이태현소장, 그리고 상담사 47명 및 자원봉사자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여행
12-28
밴쿠버 폭스바겐, 페이바이폰 인수
이익률 75 %인 고수익 주차비 자동 시스템 회사   독일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VW)의 금융 자회사가 밴쿠버에 본사가 있는 모바일 결제회사 페이바이폰(PayByPhone)을 인수했다.  페이바이폰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된
12-28
밴쿠버 폭스바겐, 페이바이폰 인수
이익률 75 %인 고수익 주차비 자동 시스템 회사   독일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VW)의 금융 자회사가 밴쿠버에 본사가 있는 모바일 결제회사 페이바이폰(PayByPhone)을 인수했다.  페이바이폰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된
12-28
밴쿠버 논란 많은 사이트 C 댐, 예정대로 공사 진행
    안전 사고 없이 순조롭게 공사 진행되고 있어     프로젝트 개시 1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해서 찬반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사이트 C 댐(Site C Dam) 건설이 순
12-28
밴쿠버 논란 많은 사이트 C 댐, 예정대로 공사 진행
    안전 사고 없이 순조롭게 공사 진행되고 있어     프로젝트 개시 1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해서 찬반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사이트 C 댐(Site C Dam) 건설이 순
12-28
밴쿠버 새해 맞이 파티, 어디가 좋을까 ?
  2017년 정유년이 4일 앞으로 다가 왔다. 밴쿠버 시내 곳곳에서는 새해를 맞는 파티가 열린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겠지만 로컬 주류 사회가 새해를 어떻게 맞는지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새해 맞이 파티가 열리는 곳을 소개한다. <편집자
12-28
밴쿠버 새해 맞이 파티, 어디가 좋을까 ?
  2017년 정유년이 4일 앞으로 다가 왔다. 밴쿠버 시내 곳곳에서는 새해를 맞는 파티가 열린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겠지만 로컬 주류 사회가 새해를 어떻게 맞는지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새해 맞이 파티가 열리는 곳을 소개한다. <편집자
12-28
밴쿠버 밴쿠버, 임대 공간 크게 늘어나
시설 개발자에게 지원 보조금, 시의회에서 문제 삼아     거주 인구가 증가하면서 임대 공간 부족 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른 밴쿠버 시가 올 2016년에 총 1천 8백 여 임대 공간 신축을 허가했다. 시청은 지난 2012년 부터 
12-28
밴쿠버 밴쿠버, 임대 공간 크게 늘어나
시설 개발자에게 지원 보조금, 시의회에서 문제 삼아     거주 인구가 증가하면서 임대 공간 부족 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른 밴쿠버 시가 올 2016년에 총 1천 8백 여 임대 공간 신축을 허가했다. 시청은 지난 2012년 부터 
12-28
밴쿠버 실종 등산객 계속 수색 중
계속 찾지 못하면 생명 위험 할 수 도 있어       28일(수) 아침, 노스쇼어 구조대(North Shore Rescue)가 스키 리조트가 있는 사이프러스 마운틴(Cypress Mt.)에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크
12-28
밴쿠버 실종 등산객 계속 수색 중
계속 찾지 못하면 생명 위험 할 수 도 있어       28일(수) 아침, 노스쇼어 구조대(North Shore Rescue)가 스키 리조트가 있는 사이프러스 마운틴(Cypress Mt.)에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크
12-28
밴쿠버 소리없는 마약, 오피오이드 위험 경고
약물과다 사망 원인 60 % 차지     BC주에서 오피오이드(Opioid)* 사용이 늘고 있어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오피오이드 사용현황을 조사한 UBC 케이트 스모리나(Kate Smolina) 박사는 "지난 2005년부터
12-27
밴쿠버 소리없는 마약, 오피오이드 위험 경고
약물과다 사망 원인 60 % 차지     BC주에서 오피오이드(Opioid)* 사용이 늘고 있어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오피오이드 사용현황을 조사한 UBC 케이트 스모리나(Kate Smolina) 박사는 "지난 2005년부터
12-27
밴쿠버 "행복하려면 페이스북 끊어라"
    페이스북이 사용자들을 불행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심각할 경우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코펜하겐 대학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페이스북 사용을 일주일
12-27
밴쿠버 "행복하려면 페이스북 끊어라"
    페이스북이 사용자들을 불행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심각할 경우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코펜하겐 대학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페이스북 사용을 일주일
12-27
밴쿠버 무모한 겨울 산 등반, 자칫 생명 잃을 수 있어
  겨울 산 대비 장비 구비 및 기후 꼭 확인해야          지난 27일(화), 사운드 크레스트 트레일(Howe Soun Sound Trail)에서 실종되었던 등산객이 어제 무사
12-27
밴쿠버 무모한 겨울 산 등반, 자칫 생명 잃을 수 있어
  겨울 산 대비 장비 구비 및 기후 꼭 확인해야          지난 27일(화), 사운드 크레스트 트레일(Howe Soun Sound Trail)에서 실종되었던 등산객이 어제 무사
12-27
이민 밴쿠버 교민들, 박근혜 퇴진 운동 계속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밴쿠버 촛불집회가 지난 24일 밴쿠버아트갤러리 앞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밴쿠버 박근혜퇴진 카페>     폭설과 함께 밴쿠버 날씨가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에도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밴쿠버 한인
12-27
이민 황교안 총리, 재외국민 보호 최우선 과제
사진=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제공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27일(화),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최근 독일, 터키 등 곳곳에서 테러 추정 사건들이 잇따르는 데 대해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의 안전지대라고는 할
12-27
밴쿠버 박싱 테이 쇼핑까지 포기하게 만든 밴쿠버 눈
박싱데이 때 내린 눈으로 브레이드 역 버스 정류장 버스들이 지연 운행되었다.<사진 = 표영태>              지자체들의 더딘
12-27
밴쿠버 박싱 테이 쇼핑까지 포기하게 만든 밴쿠버 눈
박싱데이 때 내린 눈으로 브레이드 역 버스 정류장 버스들이 지연 운행되었다.<사진 = 표영태>              지자체들의 더딘
12-27
밴쿠버 줄줄이 예고된 공공요금 인상, 시민들 한숨만 나와
  자동차 보험료, 전기세, 교통비 등 내년부터 인상       새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종 공공요금 인상이 가까워오고 있다. ICBC와 BC 하이드로, 그리고 트랜스링크가 이미 2017년 요금 인
12-27
밴쿠버 줄줄이 예고된 공공요금 인상, 시민들 한숨만 나와
  자동차 보험료, 전기세, 교통비 등 내년부터 인상       새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종 공공요금 인상이 가까워오고 있다. ICBC와 BC 하이드로, 그리고 트랜스링크가 이미 2017년 요금 인
12-27
부동산 경제 "세계화 고통 이제 시작…서비스 분야 '2단계 충격' 더 무섭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4일(현지시간) 뉴욕시 검찰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트럼프 재단을 앞으로 해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통령직에 전념하기 위해 이해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라고 그는 밝혔지만 이 재단은 지난 9월부터 자선재단이 선거전을 지원했다는 법률
12-2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