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초단기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고용 기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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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의 앱 기반 승차 호출 노동자, 배달 노동자 등 초단기 노동자들의 일과 근무 조건, 고유한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일련의 지역 대면 토론회가 열린다.
이 토론회는 주된 안건이 앱 기반 초단기 노동자이며, 소위 불안정한 노동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BC주 전체 노동 전략의 일부이다. 이 전략은 아담 워커 신경제 정무 차관이 주도하고 있다.
초단기 노동은 표준적인 장기 노사 관계 밖의 벌이 활동이다.
정부는 이 문제를 검토하여 적절한 기준을 마련하고, 초단기 노동자들을 위한 고용 기준 수정안을 상정할 수 있게 하며, 이들이 독립 도급업자로 잘못 분류되지 않게 할 방침이다.
앱 기반 승차 호출 및 배달 노동자는 거주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하여 자신이 하는 일, 근무 조건, 당면 문제, 고용 기준을 통해 해당 문제를 다룰 수 있는 방법 등에 관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정부는 이런 일이 주 수입원인 노동자들과 이를 부수입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 가능한 경우 통역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의견을 이메일(precariousworkstrategy@gov.bc.ca)로 제출해도 된다:
이 토론회는 2022년 11월 내내 주 전역의 여러 지역 사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토론회의 세부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웹사이트(https://www2.gov.bc.ca/gov/content/employment-business/employment-standardsadvice/precarious-work-strategy)에 게시된다.
워커 정무 차관은 앱 기반 기업, 산업 전문가, 노동 단체, 학계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도 폭넓게 청취하고 있으며, 원주민 파트너들과도 협의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앞으로 몇 주 후에 온라인 설문지로도 의견을 제시할 기회가 있다.
해리 베인스 노동부 장관과 워커 정무 차관은 노사 단체와 협력하여 BC주의 불안정한 노동 해소 전략을 개발하기로 확약 했다.
한편 2020년 5월 캐나다 통계청 보고서의 추산에 따르면 캐나다 노동력 10명 중 약 1명(170만 명)이 초단기 노동자이다.
현재 다수의 앱 기반 호출 차량 운전자가 "실제 운행 시간"에 대해서만 임금을 받으며, 교대 근무 시에는 최저 임금도 못 받을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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