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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만약 당신이 로또 대박이 난다면 '이제 무엇을 할까'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22 12:42 수정 24-06-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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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자를 위한 현명한 자산 관리법


로또 당첨자들, "한참 동안 울어"


로또 1등에 당첨되면 대부분 호화로운 집을 사거나 최신 전자기기를 구입하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1백만 달러 이상의 거액을 받게 되면 감정적으로 큰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재무 전문가 스테판 데비앙 씨는 여러 로또 당첨자를 상담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상황에서 냉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비앙 씨는 "당첨 사실을 알게 되면 우선 당첨금을 받기 전에 잠시 멈춰 깊이 생각하고 마음을 안정시켜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당첨자들은 당첨금 수령 후 첫 상담에서 몇 시간 동안 울기도 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당첨 복권에 서명하고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차나 지갑, 집이 아닌 은행 금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데비앙 씨는 "당첨 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싶은 충동을 참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황 정리가 끝날 때까지는 배우자에게만 알리고 자녀들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당첨자의 신원이 공개되기 전에 재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재무 전문가, 변호사, 회계사 등과 상담해 단기, 중기, 장기 재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데비앙 씨는 기부 전략을 포함한 종합적인 재무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연금 상품 가입 등 다양한 투자 방안도 제시했다.


거액의 당첨금을 받았다고 해서 곧바로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데비앙 씨는 "70만 달러 정도면 퇴직이 가능할 수 있지만 200만 달러로도 생활이 빠듯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당첨금 수령과 입금 후에는 즉각적인 대규모 재정 결정을 피해야 한다. 데비앙 씨는 "은행에서 지점장이나 전문가와의 상담을 주선하겠지만 그들이 항상 당첨자의 이익만을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경고했다.


당첨자 정보가 공개된 후에는 전화번호, 이메일, SNS 계정을 변경하고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새 연락처를 알리는 것이 좋다.


데비앙 씨는 "당첨자의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재정 결정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단계를 따르면 재정적으로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도박과 로또는 위험이 따르며 결과는 운에 좌우된다. 도박 문제의 징후가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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