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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0일 하루 BC주 코로나 사망자 11명

표영태 기자 입력21-11-11 14:17 수정 21-11-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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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다, 캐나다 사망자의 3분의 1

12세 이상 인구의 접종완료률 86.4%


BC주가 코로나19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에서 전국에서 최악의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런 원인 중의 하나가 10개 주 중에 백신 접종완료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도 차지했다.


10일 BC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통계에서, 사망자 수가 11명이나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이날 32명이 사망을 했는데, 3명 중 1명 이상이 BC주에서 나온 셈이다.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5명으로 절반에 가까웠고, 밴쿠버섬보건소가 3명, 밴쿠버해안보건소가 2명, 그리고 내륙보건소가 1명이었다.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2234명을 기록했다. 캐나다 전체로는 2만 9249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 수는 555명으로 누계로 총 21만 758명이 됐다. 현재 감염 중인 환자는 4321명이었고, 이중 404명이 입원을 했으며, 117멍이 중증치료를 받고 있다.


감염 중인 환자 수를 각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1820명, 내륙보건소가 766명, 밴쿠버섬보건소가 598명, 북부보건소가 573명, 그리고 밴쿠버해안보건소가 505명이다. 해외에 체류 중인 감염자도 59명이 됐다.


이날 BC주의 12세 인구 중 백신 1회 이상 접종률은 90.5%를, 그리고 2회 이상 접종률은 86.4%였다.


BC주 정부는 지난 2일부터 8일 사이에 발생한 총 확진자 3489명 중 각 백신 접종 상태별로 인구 10만 명 당 비율에서 백신 완료자는 29.5명인 반면, 1회 접종자는 64.7명, 그리고 미접종자는 258.7명이라고 했다.


입원 환자를 인구 10만 명 당으로 봤을 때도 백신 미접종자가 53.6명으로 부분접종자 13.9명과 접종완료자 2.7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즉 백신이 완벽하게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수는 없지만, 확진이나, 중증으로 가는 것은 막는다는 주정부의 입장을 입증해 주고 있는 셈이다.


전국적으로 10월 30일 기준으로 10개 주의 12세 이상 인구의 백신 완료율을 보면 BC주는 84.77%로 알버타주의 77.54%, 사스카추언주의 78.96%, 뉴브런즈윅의 84.07% 그리고 온타리오주의 84.28% 5번째를 낮은 접종률을 보였다.


최근 1주일간을 두고 볼 때 인구 10만 명 당 사스카추언주가 81명, 마니토바주가 79명, 알버타주가 72명, BC주가 71명 등 접종완료률이 낮은 주가 상대적으로 감염률이 높았다.


하지만 온타리오주와 뉴브런즈윅주는 24명과 46명으로 반드시 접종완료률과 비례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지역적인 동질성을 보이는 경향이 높다. 한 때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의 감염률이나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면, 지금은 서부주들이 가장 악화된 상태이다.


11월부터 '위드코로나' 정책을 쓰고 있는 한국은 11일 0시 기준으로 전체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이 77.4%를 보였다. 새 확진자는 2494명으로 이중 26명은 해외입국자이다. 


한국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2500명을 넘기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돌입 이후 역대 최다 확진자 수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에 비해서는 인구로 보나 인구 밀집도로 보나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다.


미국은 10일 기준으로 새 확진자 수가 9만 4427명에 사망자가 1493명로 새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에서 세계 최다를 기록하며 여전히 코로나19 최악의 국가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현재 캐나다와 미국의 육로가 백신접종완료자에 의해 완전 개방된 상태라 캐나다에게 위험 요인이 커지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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