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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로저스, 방송 컨텐츠 사업에 직접 뛰어 들어

기자 입력14-10-3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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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s Communications CEO Guy Laurence, left, with Vice Media CEO Shane Smith.
로저스 커뮤니케이션 CEO 가이 로렌스 와  바이스 미디어 CEO 셰인 스미스가 2014년 10월 30일, 합작 투자 발표를 하고 있다.


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로저스(Rogers)가 자체 방송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 바이스 캐나다 스튜디오(Vice Canada Studio)를 설립하고 뉴스와 드라마,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방송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기로 한 것이다. 

로저스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바이스미디어(Vice Media)와 1억 달러의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스 미디어는 20년 전 몬트리올에서 잡지사로 출발한 기업으로, 북한과 콩고 등 위험 지역을 집중 취재하는 뉴스 컨텐츠로 유명하다. 

현재 미국의 HBO 채널과 영국의 방송 제작사 프리맨틀(Fremantle Media)과도 계약을 맺고 방송을 제작 중이며, 지난 9월에는 미국 기업들로부터 총 2억 5천만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설립자 셰인 스미스(Shane Smith)는 “바이스 캐나다 스튜디오는 캐나다 방송업계의 미래”라고 표현했다. 그는 “뉴스와 드라마는 물론 푸드나 패션 방송등 젊은 층을 겨냥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할 것”이라며 “기존 방송과 다른 새로운 방향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젊은 인재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로저스가 자체 방송 제작을 결정한 이유는 TV 시청자가 줄어들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방송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로저스의 가이 로렌스(Guy Laurence) CEO는 “바이스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방송들은 18세부터 34세까지의 젊은 층이 주 타깃”이라며 “젊은이들을 위한 캐나다 고유의 방송 컨텐츠를 제작하고, 외국으로 수출도 하게될 것”이라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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