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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없앤 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표영태 기자 입력22-05-12 14:48 수정 22-05-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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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CDC의 일일 확진자 수 그래프 캡쳐


12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수 596명

위증환자 수도 54명, 주간 사망자도 59명 기록


BC주정부가 지난 4월 6일 이후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자료를 내지 않고 있는데, 이때와 비교해 현재 BC주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왔다.


BC질병관리본부(BCCDC)가 12일자 코로나19 상황판(Dashboard)에 의하면 지난 7일 기준으로 일주일간 새 사망자 수가 59명이었다. 이는 마지막으로 일일 브리핑에서 사망자 수를 발표했던 지난 4월 1일 기점으로 일주일간 새 사망자가 19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4월 1일 누적 사망자 수가 3002명이었는데, 7일 기준으로 3307명이다. 47일간 새 사망자는 305명이고 이는 하루 평균 6.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는 계산이다. 3월 한 달간 일일 평균 4.2명에 비해 많아진 수치다.


12일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596명이다. 이는 입원환자 수를 마지막으로 일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4월 6일의 329명에 비해 267명이 늘어난 수치다. 4월 초에 비해 현재 2배 가까이 입원환자 수가 늘어났다는 뜻이다.


중증환자 수도 7일 기준으로 59명으로 4월 6일의 37명에 비해 22명이나 늘었다.


이런 데이터 비교를 통해 현재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은 4월 초에 비해 2배 가까이 모든 부분에 있어 위험한 상황이 됐다고 볼 수 있다.


BCCDC가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브리핑 자료를 12일자로 발표를 해 약 2주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모든 그래프가 지난 4주 사이에 상향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자 수에 비해 양성으로 나타나는 비율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40대 이상에서 상승 곡선이 더 가파라지며 60, 70, 80대로 올라갈수록 기울기도 더 크다.


이렇게 온타리오주, 퀘벡주, 그리고 뉴파운드랜드앤래브라도 주를 빼고 BC주를 포함해 7개 주가 일일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으면서 마치 캐나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 같은 왜곡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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