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한화 이글스가 경기 후 '폭풍 오열'한 어린이 수소문한 사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작성일19-05-05 02:00 조회45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윤군은 지난 4일 한화가 KT에 역전승하자 아버지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아냈다. 당시 한화는 7-9로 뒤지던 9회 말 2사 만루에서 대타 김회성이 싹쓸이 3타점 끝내기 적시타에 성공해 극적으로 역전승했다. 예상치 못했던 역전승에 한화 팬들은 환호를 터트렸고, 윤군 역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 순간 윤군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전국의 팬들에게 생중계됐고, 이날 저녁 내내 윤군은 '눈물의 어린이'로 화제를 모았다.
한화 구단은 윤군을 이날 kt wiz와 홈경기에 앞서 진행된 어린이날 초청 행사에 초대했다. 윤군은 끝내기 적시타의 주인공인 김회성 선수를 직접 만나 선물을 전달 받는 행운을 누렸다. 윤군은 "잊지 못할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화구단은 추후 윤군에게 시구 기회를 주기로 약속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