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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도쿄의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X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BA.2 감염이 일본에서도 확인됐다.27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전날 열린 후생노동성 코로나19 전문가 자문회의에 27건의 BA.2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확인됐다고 보고했다.BA.2는 일부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잘 구별되지 않아 ‘스텔스’ 변이로 불린다.영국 보건안전청은 지난 21일 자국 내 우세종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
메이 머스크가 지난 11월 카타르의 한 행사장에 나타난 모습. 빨간 립스틱과 은발이 멋지다. AFP=연합뉴스“아들 얘기만 하고 싶진 않아요.”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가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 전에 내걸었던 유일한 조건이다.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아들을 낳고 기른 그이지만, 아들이 자신의 삶을 정의하는 것은 바라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메이 머스크는 그 자신의 이름만으로 일가를 이뤄낸 인물이다. 만 73세인 그는 유수 패션지 커버를 장식하는 현역…
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60세 이상 중장년층·노년층 대상 신용사기 피해 규모가 30억 달러(약 3조59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연합뉴스]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사는 73세 할머니 진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집으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의 손자라고 밝힌 남성은 현재 음주 운전으로 구속돼 있다며 도움을 청했다. 그는 "풀려나려면 당장 보석금 8000달러(약 960만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진은 '손자'로부터 이런 다급한 전화를 …
3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남쪽 도시 슈네베르딘겐에서 700여 마리의 양과 염소들을 100m 길이의 주사기 모양으로 줄 세우는 퍼포먼스가 벌어졌다. 로이터=연합뉴스독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양 떼 퍼포먼스가 벌어졌다.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함부르크 남쪽 도시 슈네베르딘겐에서 700여 마리의 양과 염소들을 줄 세워 100m 길이의 주사기 모양으로 만든 퍼포먼스가 펼쳐졌다.행사를 기획한 한스페터에졸드(Hanspeter Etzold)는 "백신 맞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라…
지난해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차단하겠다며 입국 규제를 강화한 뒤 일본 수도권 관문인 지바(千葉)현 나리타(成田)시 소재 나리타국제공항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연초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급증세 보이며 6차 유행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6일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475명(잠정집계)으로, 전날 2638명 대비 70% 증가했다.일본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기간이던 지난해 8월2…
15일(현지시간) 영국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앤호브와 울버햄튼 간 경기에 입장하기 위해 방역패스를 보여주는 축구 팬들. [로이터=연합뉴스]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은 폐보다는 기관지에서 활발히 증식하며, 델타 변이보다 분자 구조의 결합력이 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매체는 홍콩 리카싱의대 연구팀의 논문을 인용해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와 비교해 기관지에서 70배 더 빠르게 증식했다고 전했다. 폐 조직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활성화돼 기존 바이러스보다 10배 미만으로 복제되는…
이영근 기자취임 7시간 만에 사임했던 스웨덴 첫 여성 총리 막달레나 안데르손(54)이 물러난 지 5일 만에 다시 총리직에 선출됐다고 29일(현지시간) BBC 등이 보도했다.막달레나 안데르손 사회민주당 대표가 총리직에 재선출됐다. [로이터=뉴스1]이날 안데르손은 총 349 의석의 스웨덴 국회에서 과반수(175명)에 2표 못 미치는 반대 173표를 받아 총리직에 올랐다. 스웨덴 헌법에 따르면 국회 과반수가 반대하지 않으면 총리로 선출될 수 있다. 찬성은 101표, 기권은 75표였다.안데르손은 당선 직후 기자회견에서 “누군가는…
추인영 기자10대가 회사를 운영한다면? 상상이 아니라 엄연한 현실이다. 청소년으로만 구성된 자문기관을 둔 회사가 있는가 하면, 아예 회사를 차린 청소년들도 있다. 이들의 주요 관심사는 지속가능성. 최근 영국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를 찾은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에 태어난 청년 및 어린이) 경영진을 BBC가 12일(현지시간) 직접 만났다.“어른은 현재, 청소년은 미래”영국 재생에너지 업체 ‘굿에너지’는 지난 4월 청소년으로 구성된 자문기관 …
고석현 기자'세서미 스트리트'에 등장하는 미국인 최초의 머펫(인형 캐릭터) 어니(왼쪽)과 한국계미국인 캐릭터 지영. AP=연합뉴스미국의 최장수 어린이프로그램에 한국계 어린이가 첫 아시안 캐릭터로 등장한다. 7세 '지영'이 그 주인공. 한국계이지만 지영이는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다.AP통신은 14일(현지시간)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가 1969년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 캐릭터가 등장한다며, 새 주민이 된 지영을 단독 인터뷰 했다. 세서미 스트리트는 모든 어린이에게 …
홍수민 기자홍콩의 마운트 니컬슨 단지. [마운트 니컬슨 홈페이지 캡처]홍콩에서 평당 7억6000만원에 달하는 아파트가 팔리면서 아시아 최고 비싼 아파트값을 경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홍콩 부동산개발업체 난펑개발과 워프홀딩스는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고급 주거지인 피크 지역의 마운트 니컬슨 단지에서 아파트 두 채가 12억 홍콩달러(약 1825억원)에 판매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중 주차구역이 3개 딸린 4544제곱피트(442㎡·127평) 아파트 거래가가 6억4000만 홍콩달러(약 973억원)로, 제곱피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