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어 사용자 총 157,225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이민 | 캐나다 한국어 사용자 총 157,225명

표영태 기자 입력17-08-02 08:42 수정 17-08-02 13:3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소수민족 언어 중 17위 

5년 사이 15,610명 증가 

2016 인구센서스 분석자료

 

작년에 실시된 인구센서스 조사 결과 캐나다 전역에서 한국어를 1차 언어로 사용하는 인구가 5년 사이에 11% 가량 증가했다.

연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6년도 인구센서스 언어통계분석자료에 따르면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총 15만 7,225명이었다. 2011년 조사에서 14만 1,615명이었던 것에 비해 1만 5,610명이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이 언어만으로 캐나다 한인의 수를 가늠할 수는 없다. 이미 이민 1.5세대와 2세대 중 한국어보다 영어가 편한 한인들이 독립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있어 단순 언어만으로 한인의 수를 다 헤아릴 수는 없다. 

2011년과 비교해 20개 주요 소수민족 언어사용자 수 증가율에서는 한국어가 10번째로 높았다.

2016년도 인구센서스에서 770만 명 이상이 공식언어 이외의 이민자모국어(immigrant mother tongue)를 하나 또는 그 이상을 구사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체 캐나다 인구의 22.3%에 해당한다.

이중 730 만명이 집에서 이민자모국어를 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비공식언어 사용자 중 만다린과 광동어를 합쳐 중국어 사용자가 130만 명 정도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펀잡어가 약 57만명으로 2위, 스페인어가 55만 여명으로 3위를, 필리핀 타갈로어가 약 53만명으로 4위를 아랍어가 51만 여명으로 5위를 차지해 5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로 등극했다.

이민자모국어 사용자의 수가 주로 늘어난 주는 온타리오주로 2011년에 비해 35만 2,745명이 늘었다. BC주를 포함한 알버타, 사스카추언, 마니토바주도 합쳐서 41만 4,260명이 늘었다.

대도시별로 보면 이민자모국어 사용자의 35.3%가 토론토에 이어 밴쿠버에 14.1% 그리고 몬트리올에 13%에 거주한다. 그런데 이는 2011년도에 각각 36.3%, 14.3%, 그리고 13.3%였던 것에 비해 아주 미세하게 감소한 수치다. 즉 이들 3대 도시 이외 지역으로 비공식언어 사용자들이 이주를 했다는 의미다.

대도시의 비공식어 사용자의 증가율에서 에드몬튼이 31.1%로 1위를, 이어 캘거리가 28%로 2위를 차지했다. 밴쿠버는 11.5%, 토론토는 10.3% 그리고 몬트리올은 10.6%가 각각 증가했다.

서부캐나다 주들에서는 아시아권 국가의 언어가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54건 55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엑스포라인 차이나타운까지만 운행
오는 목요일(10일)까지 엑스포 라인(Expo Line) 서쪽 방향 노선이 차이나타운까지만 운행될 예정이다.트랜스링크는 시설 점검으로 인해 워터프론트와 차이나타운 역 사이는 셔틀 기차가 운행된다고 밝혔다.즉 프러덕션웨이와 써리 킹조지역에서 출발한 스카이트레인은 차이나타
08-07
밴쿠버 이번주도 뿌연 하늘만 보일 듯
지난 주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벨리를 가득 매운 산불 연기로 안개 낀 듯한 하늘이 이번 주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주말 찬 바람이 불며 미세먼지와 더위가 함께 지나갈 희망을 품었으나, 기상전문가는 향후 4-5일은 더 현재 상태가 지속된다는 전망을 내 놓았
08-07
밴쿠버 성수기 서울 왕복 항공권 1,000달러 미만도 구매 가능
여름철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밴쿠버-서울 왕복항공권이 세금까지 다 포함해서 1,000달러 미만에 나오는 항공권도 있어 잘 찾아 볼 필요가 있다.밴쿠버 노스로드에 위치한 H여행사는 8월 9일,  8월 19~23일 출발기준으로 일부 성수기에 리턴불가 조건에 1,0
08-04
밴쿠버 ‘군함도’ 메트로 밴쿠버 대개봉! 유학생 다운타운 상영관
올해 최단 기간 500만 관객 돌파 한국 영화아시아나항공 항공권 증정 이벤트도 화제!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예매량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한 영화 '군함도'가 밴쿠버에서도 8월 4일(금) 개봉돼 인기몰이를 하며 장기간 상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08-04
밴쿠버 한인신협 후원, 군함도 시사회 성황리 개최
밴쿠버 한인사회의 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오고 있는 한인신협이 지난 3일 한국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군함도 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한인신협의 차동철 전 CEO를 비롯해 많은 한인들이 관람을 했다.석광익 전무는 "한인신협은 조합원이 참여할
08-04
세계한인 캐나다 학생 한국보다 정보 분야 우수
 2017년 제29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금2개와 은1개로 상위권에 오른 캐나다 대표 선수단2017년 정보올림픽 캐나다 금 2, 은 1한국 금 1, 은 2로 10위로 알려져캐나다가 정보과학능력을 겨루는 세계대회에서 한국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IT 선진국의
08-04
부동산 경제 6월 대한(對韓) 무역 적자 큰 폭 증가
캐나다 수출 큰 폭 하락대미 수출도 하락 기록  캐나다가 최근 몇 달간 대외무역수지에서 다소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작년 6월과 마찬가지로 큰 폭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6월 무역적자액이 36억 200만 달러를
08-04
밴쿠버 김건 총영사, 한인신협 방문
김건 총영사는 지난 3일(목) 밴쿠버 킹스웨이에 위치한 한인신협(Sharons Credit Union, 이하 한인신협) 본점을 방문해 이형률 이사장, 박종억 부이사장, 석광익 전무 등과 면담을 했다.  김 총영사는 창립 29주년을 맞이하는 한인신협의 역사 및
08-04
부동산 경제 7월 실업률 9년 래 최저수준 기록
올 7월, 캐나다의 고용률이 8개월 연속으로 상승함과 동시에 지난 9년 중 가장 낮은 실업률이 기록되었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한 달 동안 캐나다 전역에서 총 1만 1천여 일자리가 새로 생겨났다. 3천 5백여 풀타임 일자리가 새로
08-04
밴쿠버 ICBC 도로안전 위한 새 캠페인 시작
나쁜 운전습관으로 BC주 교통사고 급증 BC주 도로에서 난폭하게 운전을 하거나 제대로 법규범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로 인해 다른 운전자들이 불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ICBC(BC자동차보험공사)가 3일 발표한 최신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BC주 운전자들은 지난
08-04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공기질 베이징보다 악화
미세먼지 농도가 짙으면서 아침에 태양도 직접 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데 태양의 색상이 미세먼지 투과율이 높은 적색을 띄고 있다.(표영태 기자)BC산불로 당분간 맑은 하늘 보기 힘들듯 이번주들어 하늘을 덮고 있는 산불연기로 인해 공기 중 미세 먼지 농도가 짙어지면
08-04
밴쿠버 BC NDP 정부 9월 8일 본격 출범
 16년 만에 집권당이 교체된 BC 주의회의 다음 개원일이 정해졌다. 바로 9월 8일이다. 이 날, BC주 총독(Lieutenant-governor) 주디스 귀숑(Judith Guichon)의 개원 연설과 함께 존 호건(John Horgan) 새 수상과 신민당
08-04
캐나다 캐나다 한인사회는 밴쿠버 중심으로 돌아간다.
전국 대도시 중 밴쿠버 한인 비율 가장 높다는 반증국가별로 소수민족 언어로 따지면 캐나다 전체13위  캐나다에 약 140개의 소수민족 언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밴쿠버에서 한국어 사용자 수가 4위를 차지해 캐나다에서 한국인의 역량을 모으기 위해서는 당연히
08-03
밴쿠버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뮤지컬 공연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한국 동요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밴쿠버에서 펼쳐진다.한국동요세계화협회 주최, 밴쿠버 한인회,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 주관으로 평화통일기원 뮤지컬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에
08-03
밴쿠버 빅토리아의 문화행사 주말 개최
빅토리아 한인문화 역량을 보여주며 여름밤을 즐겁게 보내는 연례행사인 '아일랜드 나잇(Island Night)'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빅토리아의 화가이자 수필가인 엘리샤 리 씨가 주최하는 아일랜드 낫이의 2017년 행사가 8월 5일 개최될 예정이다.올해로 6회를 맞이
08-03
밴쿠버 한인문화의 날 "한국 야생화로 마음을 치유"
오는 5일(토) 오전 10시부터 스완가드 스타디움(Swangard Stadium) 열리는 한인문화의 날 행사에 한국의 야생화를 통해 마음의 힐링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한국 KEAPS(Korea Ecological Art Psychotherapy Soc
08-03
밴쿠버 리치몬드 야시장, 울려퍼지는 한국의 날
프로그래시브 헤비 메탈  밴드 울트라리스크 공연모습  매년 여름밤 메트로 밴쿠버 최대의 리치몬드 원조 야시장인 일루미네이션 섬머 나이트 마켓에서 복합문화 속의 한국인의 역량을 과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일루미네이션 섬머 나이트
08-03
밴쿠버 아바타 그로브 산악로 완공
지난 4년 동안 진행된 아바타 그로브(Avatar Grove)의 산악로가 다가오는 롱 위크엔드 중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아바타 그로브는 BC 주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들이 발견되는 곳들 중 하나로,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에 자리해 있다. 그 위치가 포트 렌프루(Port R
08-03
부동산 경제 메트로 밴쿠버 평균 부동산 거래가 1백만 달러 돌파
지난 해 7월, BC 주정부가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15%의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를 적용시키며, 폭등한 밴쿠버 집 값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재, 부동산 거래는 세금 시행 이전과 비교해 위축되었으나 집 값은 여전히 오르고 있다. 그리고 밴쿠버
08-02
밴쿠버 연기와 타는 냄새 메트로 밴쿠버 덮쳐
코퀴틀람 센터 정거장에서 바라본 고층아파트와 헤리티지 아파트도 BC산불 연기로 회색빛으로 뿌옇게 보인다. 이번 주,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벨리 지역이 뿌연 안개에 휩싸였다. 사실 이는 안개가 아니라 공기 중 미세 먼지로, BC주 내륙 지역의 산불로 인해 발
08-02
밴쿠버 불꽃놀이 때 화재조심
 지난 2일(수), 밴쿠버의 잉글리쉬 베이에서 빛의 축제(Celebration of Light) 두번 째 밤이 진행되었다. 7월 30일(토) 축제에 포문을 연 일본팀에 이어 영국팀이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올해는 캐나다의 150번째 생일을 맞아 모
08-0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캐나다 플레이스 무료 상영 이벤트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무료 야외 영화 상영 이벤트가 열린다. 밴쿠버에 있다면 한 번 가 볼만한 곳이 캐나다 플레이스다. 워터프론트 역 근처에 위치한 캐나다 플레이스는 접근성이 좋고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고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이다. &nb
08-0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 유학생 정보 찾기 꿀팁
집을 떠나 해외에서의 유학생활은 많이 어렵고 힘이 든다. 유학생활에서의 가장 큰 어려움은 부모님의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해결해야 하는 일이 많다는 점이다. 만약 얻고자 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면 어떻게 할까? 밴쿠버에서 두개의 사이트는 밴쿠버에
08-02
세계한인 한-캐나다 신진연구인력 교류 8월부터 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연구재단(원장 조무제)은 작년 12월 20일 체결하고 올 5월 17일부터 발효가 된 한 한국-캐나다 간 과학기술혁신협정에 따라 양국 간 석·박사급 신진연구인력의 상호 방문 연구를 8월부터 본격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08-02
세계한인 대구 패션, 밴쿠버패션위크 첫 참가
2017년 3월에 개최된 밴쿠버패션위크 FW 패션쇼 모습 대구 패션조합은 오는 9월 18~24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제30회 밴쿠버 패션위크 SS18 시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적인 신진 디자이너와 수상 경력이 풍부한 기성 디자이너를
08-0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